宇視, 宇视, Uniview란 이름을 처음 봤을 땐, 무슨 뜻일까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한자로 의미를 보고 난 뒤 이해했다.
'우주를 본다'로 블로그를 만든 이유는 한자 그대로의 의미다. 최근에 나온 그들의 슬로건은 'Unlimited New View'인데, 한자의 의미가 다양하다보니 여러가지로 해석된다.
'Unlimited'는 제약이 없다는 말이기 때문에 'Infinity'란 의미와도 일맥상통한다. 'New'는 새롭다라고 생각할 수 있고, 새롭기 위해서는 과거보다 진일보한 혁신을 의미한다고 생각해 볼만 하다. 'View'는 보기, 관점, 견해, 전망과 같이 1차원적이고 물리적인 해석과 생각과 사고에 관한 중의적 의미가 있다. 우주를 본다는 기업명처럼, 우주를 보려고 하는 것일까?
인간의 오감을 확장하기 위해 모든 과학 기술이 발전해왔다. 그 중에 시각과 관련된 영상, 디스플레이 산업이 20세기부터 21세기 현재까지 발전해 오고 있다. 텔레비젼, 모니터, 스파트폰, 스마트와치, 온갖 Visualizataion장비와 영상을 만드는 카메라, 캠코더에 AI를 접목해 세상은 새로운 도전을 해왔다.
이런 문명과 기술의 발전 환경에서 끊임없는 노력이라고 해석되는 'Unlimited'는 스스로 한계의 획을 긋도 움츠려들지 않는 의지가 돋보인다. 그래야 'New'라고 할 수 있는 혁신을 현실로 갖고올 수 있는 기회가 열리기 때문이다. 'View'는 더 다양한 의미를 갖게 된다. 영상, 디스플레이를 보기 위한 것이고, 위에 말한 관점에서 사업모델, 사업전략, 기술솔루션 전략을 구축하겠다는 의지의 관점이라고 해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가지 주의깊게 이 기업을 바라보는 이유는 슬로건은 앞으로 하겠다는 취지다. Unlimited New View? 이렇게 의문형이 되면 다른 의미가 된다. 대부분의 기업 슬로건을 이렇게 생각해 볼 부분이 있다. 즉, 이 기업이 그들이 상상하고 기획하고 계획한 것을 어떻게 현실로 그것을 갖고오는가에 따라 시장은 기업의 거울처럼 반응한다. 이런 진정성이 숫자라는 결과로 남는다. 사업을 할 때 숫자만 보면 망하는 이유는 정도가 아니라 편법을 사용하기 때문이고 이런 일은 오래가지 못한다. 그래서 기업의 발자국을 보는 것이 중요하다.
10년간 연평균 성장율(CAGR)이 38%다. 와우. 2018년 미국 트럼프의 China-Ban으로 시작된 무역규제조치에도 해당기간 26%의 연평균 성장율을 유지하고 있다니 정말 대단하다. 한국 기업들의 분발이 필요하지만 동시에 한국의 산업 생명주기(Industry Life Cyble)에 따라 집중하고 도전할 사업과 쫒아오는 국가에 넘겨줄 사업을 잘 분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거 일본의 아성에 도전해 우리가 발전을 도모한 것처럼, Uniview란 기업은 또 비슷한 발거음을 한다고 보인다. 이런 경쟁의 관점 분석도 중요하지만, 보다 중요한 것은 각 기업이 '어떤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가?'에 대한 대답이다. 그들의 열정과 행동의 결과가 이렇게 숫자로 나타난 것이다. 대한민국에 사는 기업도 사업게 대한 철학과 관점을 되짚어 볼 부분이다.
20년 전 한국에 CCTV라고 하면 카메라 제조사가 300개가 넘고, 녹화장비 제조사도 100여 곳이 넘었다. 지금은 한화비전, 아이디스 정도만 CCTV System이라고 할 수 있는 수준이다. 카메라, 녹화장비 단품만 생산하는 기업을 보면 비전하이테크, 포커스 H&S, Truen, Rifatron 정도가 단품 매출이 어느 정도 있고 비전하이테크, Rifatron을 제외하면 상장사들이다. 실질적인 제품 개발과 제조라는 측면을 보면 Open Innovation의 형태로 중국과 협력하는 기업도 증가추세다. 그외엔 Innodep과 같은 영상솔루션 기업이 있고, 그 외 최근에 상장한 핀텔, 디비시스, 엠스톤처럼 AI와 Visualization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세대가 존재한다.
이런 경쟁에서 Uniview가 Global Market, 한국시장에서 얼마나 성장할 수 있을까? 그것이 조금 기대가 된다. 유니뷰가 확장시기라고 한 시점에 중국의 Hikvision, Dahua는 유니뷰보다 빠르게 세계시장을 점령했다. 이 두 기업이 물리보안 업종에서 1조를 넘어 10조를 감당한 것은 시장의 가능성을 보여준 것도 사실이다. 그런 이유로 2 기업의 미국의 화웨이, 하이실리콘 제재와 맞물려 강력하게 제재를 받았던 것 같다. 여러 복잡한 이유가 존재하지만 이와 다르게 Uniview는 소유구조의 차별화, 기술과 품질의 개선을 바탕으로 일부는 fast follower, 일부는 leading segement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으로 보인다.
시장은 빠르게 영상 기반의 다양한 산업과 막대한 데이터를 안고 있는 영상분석을 통한 AI 구현의 시대로 변해가고 있다. 일반인들에겐 영상을 재생하는 컴퓨터와 모니터에 가깝지만 영상을 만드는 장비는 핸드폰 카메라, 디지털 카메라, CCTV카메라, 액션카메라, 캠코터, 유투브 영상카메라 정도다. 자율주행 레벨4를 위한 전장 카메라와 반도체, 2차전지, 의료분야에서 머신비전을 이용한 AI분석을 하지만 이런 분야는 일반인이 접근하기 어렵다.
Uniview라는 기업이 어떤 분야까지 coverage를 벌릴지는 알 수가 없다. 현재는 물리보안 시장에서 세계 4위까지 올라왔다는 것은 다크호스의 반열에 들었다는 말이다. 아직 1~3위를 보면 격차는 존재한다. 이 벽을 넘고 fly higher할 수 있을까? 기대해 본다. 당연히 국내기업들도 OEM/ODM을 벗어나 Brand를 바탕으로 더 높이 오르길 기대해 본다.
P.S Blog에는 지속적인 Uniview Story와 가능하면 실제 reference data를 업데이트 해 볼 계획입니다. Reference data는 주변에서 자료를 더 구해봐야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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